서울시장 선거전, 본선 오르기 전부터 기싸움
정원오 "무능 심판·李 정부 성공 서울서 완성"
오세훈 "10년 전 박원순 회귀냐.. 그늘서 나와라"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확정된 가운데 벌써부터 현직인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기싸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어제(9일)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이번 결과는 6월 3일 하나 된 민주당으로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여러분의 승리를 향한 강한 열망과 선택을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본선에서의 승리를 약속했습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을 향해선 "10년의 무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서울에서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민주당의 유능함을 서울에서 증명하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서울시장 후보답게 끝까지 당당하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서울시장 후보답게 끝까지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신 정원오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그런데 후보가 된 후 첫 일상이 '오세훈 시정 심판'"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세훈 심판'이 서울의 비전이 될 순 없다"라며 "저에겐 이것은 실패한 박원순 시정 10년으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고 되받아쳤습니다.
정원오 후보를 향해선 "이제 '명픽 후보'라는 꼬리표를 뗴고, '스승 박원순'의 그늘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비전과 미래를 제시하길 바란다"라며 서울시장은 대통령의 참모가 아니라 서울시와 시민의 미래를 설계하는 비저너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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