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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군체’ 칸 초청…“장르 영화 팬 집결지서 선보여 기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군체’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발표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군체’에 대해 “우리 모두 알고 있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봉쇄된 빌딩 안에서 벌어지는 호러 좀비 장르의 영화”라며 “관객들은 이러한 설정으로부터 다양한 서사적 장치와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로써 연상호 감독은 2012년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2016년 ‘부산행’, 2020년 ‘반도’에 이어 이번 ‘군체’까지 네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연상호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 초청에 대해 “‘군체’를 칸 국제영화제라는 전 세계인들의 영화 축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특히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에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했던 배우들과 한국의 장르 영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오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한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오는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4.09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