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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4.9m 당당한 체구...플래그십 SUV의 정석, 르노 '필랑트' 타보니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 데뷔에 이어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말 공개한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 프로젝트인 ‘오로라’ 전략 아래 두 번째로 탄생한 이 모델은 첫 인상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에서 출발해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까지 왕복 약 70km 구간을 시승하며 준대형(E-세그먼트)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필랑트의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눈 앞에 선 필랑트는 묵직하고 컸다. 외관은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전면부의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이 플래그십만의 깊이감을 더하고 있었다. 전장 4915mm, 전폭 1890mm의 당당한 체격은 도로 위에서 팰리세이드나 아이오닉9 등과 경쟁하기에 부족함 없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운전석에 앉자마자 시각적 해방감이 굉장했다. 천장에 적용된 1.1m² 면적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영등포 도심의 빌딩 숲 사이에서도 탁 트인 하늘을 선사했다. 2중 은(Ag) 코팅과 솔라 필름 덕분에 정오의 강한 햇살 아래서도 실내는 안정적인 쾌적함을 유지했다. 특히 '별똥별'을 의미하는 차명에 걸맞게 실내 곳곳에 배치된 디테일이 인용적이다. 앞문 안쪽의 필랑트 로고에는 조명이 더해져 기술적인 화려함 속에 섬세한 감성을 전하며, 별똥별이 떨어지는 듯한 유려한 루프 라인은 여성 운전자들의 감성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모습이다. 자유로에 올라 속도를 높이자 필랑트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의 진가가 드러났다. 282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실내는 성인에게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대시보드를 가득 채운 세 개의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했다. 특히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는 "하이 르노, 파주 롯데아울렛으로 가자"는 음성 명령을 단번에 인식해 경로를 설정했다.주행 중 동승석 스크린을 통해 OTT를 시청하거나 5G 기반의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거리 가족 여행에서 큰 강점이었다. 뒷좌석 역시 320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해 안락함을 구현했다.파주로 향하는 자유로에서 필랑트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특유의 고요함을 자랑했다.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이 엔진 부밍음을 효과적으로 상쇄한 덕분이다.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출력 250마력(ps)의 힘으로 묵직한 차체를 매끄럽게 밀어붙인다.다만,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함 속 고속 주행 시의 풍절음이 완벽히 차단되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이중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 모드 주행 시의 정막함 속에서는 바람 소리가 다소 도드라지게 느껴져 아쉬움을 남겼다. 파주 아울렛 인근 좁은 도로와 주차장에서도 필랑트는 듬직했다. 최대 34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실시간으로 주변을 감시했으며, 특히 후방 와이퍼 대신 카메라 영상을 보여주는 '스마트 룸미러'는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 주어 주행 안정감을 높였다.르노 필랑트의 가격은 4331만9000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테크노 트림 기준)부터 시작한다. 영등포와 파주를 오가는 여정에서 필랑트가 보여준 정교한 주행 질감과 감성적인 디테일은 준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불리기에 충분했다.권지예 기자 2026.04.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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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붕붕마켓, 티비테크애드와 ‘썬팅 교체 캠페인’ 진행

중고차 플랫폼 붕붕마켓이 자동차 썬팅 전문 기업 티비테크애드와 협력해 '내 차 썬팅 교체 캠페인'을 선보이며 차량 사후 관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중고차 거래를 넘어 차량 구매 이후 생애주기 전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석이다.붕붕마켓은 2일, 차량 썬팅 필름의 성능 저하 문제를 알리고 합리적인 재시공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본격 론칭한다고 밝혔다. 썬팅 필름은 자외선과 열에 상시 노출되어 시간이 흐를수록 기능이 떨어지는 소모품이지만, 상당수 운전자가 이를 반영구적 장비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기획이다.실제로 붕붕마켓이 지난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썬팅 필름의 유효기간과 교체 주기를 상세히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11.3%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자의 73.5%는 차량 교체 전까지 재시공 계획이 없다고 답해 소비자의 인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붕붕마켓은 이러한 인식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앞세웠다. 먼저 22만 원, 33만 원, 66만 원의 3단계 패키지 정찰제를 도입했다. 통상 5~10만 원가량 발생하는 기존 필름 제거 비용을 패키지 가격에 포함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서비스의 질적 측면도 강화했다. 최저가 패키지에서도 전면과 측·후면을 아우르는 전체 시공을 제공해 서비스의 완결성을 높였다. 또한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도 웹에서 즉시 신청 가능한 다이렉트 예약 구조를 적용해 이용 문턱을 낮췄다.시공은 전국 196개 전문 협력사를 통해 진행되며, 완료 후에는 붕붕마켓 명의의 품질 보증서가 발급되어 사후 관리의 신뢰도를 높였다.유효선 붕붕마켓 대표이사는 "썬팅은 타이어처럼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임에도 불구하고 폐차 때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이 여름철 무더위 전 더욱 쾌적한 주행 환경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02 11:01
자동차

케이카 품는 KG그룹...제조·유통·플랫폼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완성

KG그룹이 직영 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를 인수한다. 이로써 KG모빌리티를 필두로 자동차 제조부터 유통, IT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완성이 가능하게 됐다. KG그룹은 지난달 31일 케이카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의 공동 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가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KG그룹의 모빌리티 전략을 완성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KG그룹은 ▲자동차 제조(KG모빌리티) ▲자동차 유통(K Car) ▲IT 플랫폼(KG ICT)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강력한 ‘통합 모빌리티 사업 구조’를 확보하게 됐다. 케이카는 전국 48개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국내 1위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비롯해 차량 매입·판매, 렌터카, 자동차 금융까지 아우르는 시장 점유율과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기준 매출 약 2조5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KG그룹은 이번 인수를 단순한 기업 인수가 아닌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으로 정의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제조 중심에서 유통과 서비스, IT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KG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제조를 넘어 유통과 플랫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제조, 유통,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구조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4.01 09:01
자동차

현대차·기아 공장 가동률 2년새 10%p 떨어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공장 가동률이 2년 새 10%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두 기업의 가동률은 각각 94.1%와 91.6%로 2023년 현대차 106.5%, 기아 98.5%를 기록한 것 대비 크게 낮아졌다.양사의 지난해 합산 평균 가동률은 2023년 103%에서 10%포인트 떨어진 93%였다.현대차의 경우 2023년 374만9595대였던 생산능력을 지난해 409만1000대로 끌어올렸지만 생산실적은 399만1591대에서 384만7741대로 오히려 15만대 가까이 떨어졌다.기아도 생산능력은 293만3000대에서 311만4천대로 늘었지만 생산실적은 289만355대에서 285만1092대로 4만대가량 줄었다.가동률은 표준작업시간을 기준으로 산출된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을 나타낸 수치다. 양사 모두 자동차 생산능력은 늘었지만 실적은 오히려 줄어든 셈이다.이 같은 변화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유럽의 산업 가속화법(IAA) 등 자국내 생산을 강조하는 세계적 흐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에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열었고, 현대차와 기아 모두 2023년부터 매년 생산능력이 증가했다.현지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로 생산능력은 끌어올렸지만, 전기차 캐즘 등의 여파로 실제 생산과 수요는 그만큼 늘지 않으면서 가동률은 뒷걸음친 것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29 13:34
자동차

차량 5부제 확대...현대차그룹, 전방위 에너지 절약 나서

현대차그룹 전 그룹사가 차량 5부제에 동참한다. 임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 확대도 병행해 직원들의 자가 차량 이용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29일 현대차그룹은 전방위적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시행하던 차량 5부제를 전 그룹사로 확대하고, 통근 셔틀버스 노선도 확대해 차량 이용을 줄인다는 게 골자다.나아가 전 사업장 에너지 제어 조건도 더욱 강화해 전기 사용량을 감축시킨다. 평일, 휴무일, 중식시간, 야간 등 전기 사용 유형을 구분해 PC, 냉난방, 조명 등을 세심하게 제어할 계획이다. 사무실 각 층의 복도, 주차장, 로비공간의 CCTV에 AI기능을 접목해 일정시간 사람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으면 조명 등을 자동 소등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회의실에도 별도 센서를 설치해 사람이 이용하지 않으면 전력을 자동 차단한다.국내 출장도 최소화한다. 화상회의로 대체해 업무용 차량 이용을 줄이기로 했으며, 부득이하게 업무용 차량을 이용시에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적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각 사업장 설비 가동을 최적화하고 노후 시설 시설 개선에도 집중한다.전국의 생산거점에서 설비 가동 대기시간의 공회전을 최소화하고, 전기 누설 및 누유 점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손실 요소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자재 및 설비 운송 차량의 동선도 재점검해 연료 사용량을 절감시킨다.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화된 냉난방, 조명 등을 고효율 에너지 설비로 즉시 교체하는 한편 설비의 구동방식도 에너지 절감형으로 개선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다.이와 함께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근버스도 순차적으로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했으며, 전 그룹사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회사는 물론 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29 09:50
자동차

2월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 역대 최다…유가 상승에 강세 이어질 듯

지난 2월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3만대를 훌쩍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내 유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전기차 강세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5693대를 기록했다.월별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3만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월이 처음으로, 전체 월별 등록 대수에서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이는 이전 월별 최다인 지난해 9월(2만8519대)보다 25.2% 증가한 수치다.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증가한 것과 달리 같은 달 휘발유(3만8441대), 경유(3423대)의 신규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7.8%, 57.1%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차의 신규 등록 대수도 4만83대로 지난해보다 10.4% 줄었다.이처럼 지난달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증가안 데에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속 이른 보조금 지급과 업체 간 가격 인하 경쟁이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전기차 보조금은 예년에는 3월 전후로 발표됐지만 올해에는 지난 1월에 확정돼 보조금을 받고 전기차를 구매·등록하려는 수요가 연초부터 이어졌다. 또 완성차 업체들이 구매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중 모델 출시, 가격 인하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전기차 진입장벽도 낮아졌다.휘발유 가격의 상승도 전기차 구매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내 유가가 최고가격제에도 큰 상승세를 보여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선호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29 09:29
자동차

쏘카,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 ‘블랙라벨’ 본격 확대

쏘카가 차별화된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블랙라벨’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블랙라벨은 매끄러운 카셰어링 이용 경험을 위해 쏘카가 전개 중인 ‘스트레스 프리’ 연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리미엄 카셰어링 서비스다. 차량 컨디션부터 부대 서비스까지 이용 전 과정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모든 블랙라벨 차량은 ▲세차 및 차량 점검을 마친 최상급 차량 컨디션 ▲80% 이상의 주유량 ▲어메니티(생수, 충전 케이블, 손소독제) 등을 갖춘 상태로 제공된다. 또한 최대 1만900원 상당의 ‘부름’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돼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차량을 받고 반납할 수 있으며, 블랙라벨 전용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이용 중 발생하는 모든 문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밀착 지원한다.지난 한 달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프리미엄 여가 및 비즈니스 이동에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호텔·콘도·리조트에 정차한 비중은 일반 카셰어링보다 47% 높게 나타나, 고급 숙박 시설과 연계된 장거리 이동에 블랙라벨이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블랙라벨의 평균 대여 시간은 일반 카셰어링보다 2배 이상 긴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카드 결제 비중 역시 일반 카셰어링 대비 3배 가까이 큰 수치를 기록, 비즈니스 목적으로 최상급 컨디션의 차량을 이용하려는 경향이 확인됐다. 쏘카는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19일부터 서비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먼저 서비스 차종을 ▲더 뉴 카니발 ▲GV70 ▲GV80의 기존 3종에서 ▲G80 ▲BMW 뉴 X3 ▲더 뉴 K8 하이브리드 ▲XC40 ▲벤츠 E클래스 등 수입차를 포함한 8종으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차종 확대와 더불어 차량 대수 역시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00대로 늘린다. 블랙라벨 서비스는 현재 오픈 기념 특가인 2만4900원에 제공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6시간 이상 대여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운영 지역은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안동화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블랙라벨은 단순히 좋은 차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동의 모든 과정에서 이용자가 불편함 없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며, "가족 여행이나 비즈니스 미팅 등 소중한 순간에 쏘카가 세심하게 준비한 블랙라벨과 함께 보다 편안하고 특별한 이동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19 10:54
자동차

르노코리아, ‘르노 부산오픈테니스대회 2026’ 타이틀 스폰서 참여

르노코리아가 17일 부산공장에서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대표이사,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 신주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 부산오픈 2026’ 테니스대회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르노 부산오픈 2026’은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 챌린저 투어 공식 일정에 포함된 국제 테니스 대회다. 챌린저 투어는 세계 각국의 차세대 프로 선수들이 국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로 정현·권순우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의무 포인트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4월 12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 금정체육공원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14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출전하며 총상금 규모는 22만5000달러다.르노 브랜드는 2022년부터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롤랑가로스(Roland-Garros)’의 프리미엄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르노는 롤랑가로스와 열정과 대담함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면서 프랑스테니스연맹(FFT)과 함께 스포츠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18 16:14
자동차

KGM, 차세대 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LOI 체결

KG 모빌리티(KGM)가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소디스와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이번 LOI 체결식은 지난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렸고 권용일 KGM 개발/생산부문장·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강찬호 ㈜소디스 강찬호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회사는 차세대 자율주행 AI(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KGM은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KGM의 자율주행시스템과 실제 도로에서 수집된 차량 주행 데이터 및 주행 시험 인프라를 제공한다. 국가연구기관인 ETRI와 자율주행 전문 기업 ㈜소디스가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환경을 인지하고 직접 차량을 제어하는 범용 운전 지능(Driving Intelligence)을 구현한다.기존 자율주행 기술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각각 다른 시스템에서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하나의 통합 인공지능 모델이 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차량의 조향과 가속·감속을 동시에 결정하는 엔드투엔드 방식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특히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 흐름으로 주목받는 멀티모달(Multimodal)을 자율주행에 적용해 카메라로 인식한 시각 정보뿐만 아니라 언어적 개념과 상황 맥락을 함께 이해한다. 이로 인해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도록 개발된다.주요 기술로는 ▲혼잡도로 환경에서 위험 상황을 예측해 최적의 주행 행동을 결정하는 강화학습형 자율주행 AI SW 기술개발 ▲악천후 등 예측하기 어려운 도로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을 위한 인지·판단 AI SW 핵심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KGM은 ETR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및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의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확보한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GM의 실제 차량 주행 데이터를 결합해 최적의 자율주행 모델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엔드투엔드는 제품의 기획과 생산부터 최종 소비자 전달, 혹은 소프트웨어의 입력부터 출력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관리하거나 테스트하는 방식이다.KGM 관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차량 개발 단계부터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탑재하게 됨으로써 기존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율 주행 관련 기술 고도화는 물론 친환경차 라인업 완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3.17 10:24
산업

다시 달리기 시작한 현대차 모셔널의 로보택시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로보택시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함께 아이오닉5를 이용한 모셔널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운영 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 대로 주변 지정 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모셔널은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다만 이번 시범 서비스는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 단계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해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 2020년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와 함께 모셔널을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약 5조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로보택시는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23년 말 아이오닉5 기반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결국 모셔널은 재정적·기술적 문제 등으로 직원 수를 줄이고 상용화를 미뤘다. 그런 사이 유상증자를 통한 현대차의 모셔널 지분율은 올라갔다. 현대차는 5조원이라는 재원 투입으로 마침내 로보택시 서비스의 결실을 서서히 보게 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의 운영 방식을 살펴보면 모셔널과 우버는 우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자동으로 배차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로보택시가 픽업 장소로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이 탑승하면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안내한다. 만약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아울러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 선호도(Ride Preferences)'를 선택할 수 있다. 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자율주행 기술과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2022년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 배달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고, 연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이드헤일링(Ride hailing)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했다.데이비드 캐롤 모셔널 부사장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모셔널은 우버 이용자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경로를 안전하고 매끄럽게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2026.03.15 15:31
자동차

쏘카, 고유가 속 ‘주행요금 무료’...내연기관 30km까지

쏘카가 유가 급등 상황 속에서도 이용자의 이동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주행요금 무료 혜택을 이어간다.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주행요금은 카셰어링 이용자가 대여료와 보험료 외에 이동한 거리만큼 지불하는 요금으로, 차종별로 km당 240~320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쏘카는 유가 상승이라는 대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평소와 다름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주행요금 무료 혜택을 유지하는 한편, 오는 4월까지 내연기관 차량 대여 시 30km 이상 주행 시 부담해야하던 주행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쏘카는 지난해 하반기 대대적인 요금제 개편을 통해 이동거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없앴다. 개편된 요금제에 따라 내연기관 차량은 30km까지 주행하는 비용이 대여료에 포함된다. 특히 전기차는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예약 시 결제한 대여료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쏘카 관계자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 건의 21%는 30km 이내 단거리 주행인 한편, 전기차 이용 건의 84%는 주행거리 100km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개편된 주행요금 면제 혜택을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시는 만큼, 유가 급등 상황에도 기존 요금제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쏘카는 주행요금 동결에 이어 오는 4월 말까지 이용객의 이동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기차 특가 상품부터 내연기관 차량 타임세일, 심야 전용 쿠폰까지 이용 패턴에 맞춘 다채로운 혜택으로 구성됐다.주행요금 부담이 없는 전기차는 차종에 상관없이 12시간 동안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특가 상품을 운영한다. 내연기관 차량 이용객을 위해 대여 시간에 따른 파격적인 타임세일도 진행된다.김한얼 쏘카 사업기획팀장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 유가로 인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이동 지출에 대한 심리적 문턱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대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도 쏘카가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동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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