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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홍진 ‘호프’·연상호 ‘군체’, 칸영화제 초청…“영광스럽고 흥분돼” (종합)

나홍진 감독과 연상호 감독이 나란히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9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나홍진 감독의 ‘호프’(HOPE)와 연상호 감독의 ‘군체’(COLONY)는 내달 12일 개막하는 제79회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초청 섹션은 각각 경쟁 부문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이다. 4년 만에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킨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완성도 높은 미장센,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아온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신작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나 감독은 이번 초청으로 한국감독 최초로 장편 연출작이 모두 칸의 부름을 받는 기록도 썼다. 앞서 나 감독은 데뷔작 ‘추격자​’(2008, 미드나잇 스크리닝)를 시작으로, ‘황해’(2011, 주목할 만한 시선), ‘곡성’(2016, 비경쟁 부문)으로 칸을 찾았다. ‘호프’로 경쟁 부문까지 진출하게 된 나 감독은 배급사 플러스엠을 통해 “영광”이라는 짧은 소감과 함께 “남은 시간 동안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군체’에도 글로벌 영화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부산행’, ‘반도’ 등으로 ‘연니버스’(연상호+유니버스)를 구축한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로,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등이 함께했다. 연 감독 역시 칸과 인연이 깊다. 연 감독은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이 2012년 감독 주간에 초청된 이후 ‘부산행’(2016,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반도’(2020, 오피셜 셀렉션)로 칸의 부름을 받았다. 연 감독은 “‘군체’를 전 세계인의 영화 축제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특히 전 세계 장르 영화 팬들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된 것에 흥분된다. 한국의 장르 영화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오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호프’와 ‘군체’는 칸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국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박찬욱 감독이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심사위원단을 이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4.10 08:57
최신기사
예능

‘살림남2’ 박서진, 교통사고 동생 위한 눈물겨운 간병기

가수 박서진이 교통사고를 당한 동생 효정을 위해 눈물겨운 간병기에 나선다.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최근 교통사고로 병상에 누운 효정과 그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박서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앞서 아버지의 뇌혈관 질환과 어머니의 갑상샘암 의심 소식으로 가슴 아픈 시간을 보냈던 박서진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친다. 효정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터널 내 추돌사고를 당한 것. 박서진은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TV에서나 보던 큰 사고였다”며 놀란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의사로부터 “자칫하면 신경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라는 소견을 듣고 “머리를 띵 맞은 것 같았다”며 충격에 휩싸인다.결국 박서진은 집에서 요양 중인 동생을 위해 첫 간병을 결심한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효정은 예상치 못한 물건을 활용한 ‘기상천외한 호출법’으로 박서진 계속해서 부르며 인내심을 테스트하기 시작한다. 박서진이 결국 “똥개 훈련 시키냐”라며 폭발 직전까지 몰아넣은 효정만의 호출 무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이후 박서진은 역대급 간병 난이도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효정을 돌본다. 그럼에도 효정은 하루 종일 방 안에 머무른 탓에 점점 답답함을 느끼고, “마지막 소원이 있다”며 박서진에게 조심스럽게 부탁을 건넨다. 결국 박서진은 효정을 위해 휠체어까지 동원해 외출에 나서 목적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박서진을 움직이게 한 동생 효정의 ‘마지막 소원’은 무엇일지, 박서진의 지극정성 간병의 결말은 11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4.10 08:44
영화

이제 4.5만명 남았다…‘왕사남’, 역대 흥행작 2위 ‘눈앞’ [IS차트]

개봉 10주차에 접어든 ‘왕과 사는 남자’가 역대 흥행작 2위 달성을 향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는 개봉일인 전날 3만 2843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622만 2006명을 기록했다.역대 흥행작 2위(‘극한직업’, 최종관객수 1626만 6641명) 자리까지 남은 관객수는 4만 4635명이다. 개봉 10주차에 접어들면서 모객력은 둔화했지만, 여전히 평일 기준 3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만큼, 주말 전 무난하게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월 3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이다.한편 김혜윤 주연의 ‘살목지’는 같은 날 7만 759명을 모으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8만 7585명이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4.10 08:33
뮤직

플레이브, 새 앨범 타이틀곡 ‘본 새비지’ 티저 공개…더 커진 스케일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플레이브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3일 발매되는 네 번째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 2(Caligo Pt.2)’의 타이틀곡 ‘본 새비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타이틀곡 일부가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I was born savage’라는 가사와 함께 큐브에서 광선이 쏟아지며 시작된다.이후 각자의 전투 스타일을 앞세워 칼리고와 맞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하민은 빠른 스피드, 예준은 마법 지팡이, 밤비는 블라스터 건, 노아는 활, 은호는 특수 장갑을 활용해 전투를 이어가며, 배경음악과 어우러지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흐름을 완성한다.폐허가 된 아스테룸에서 칼리고와 대치하다 어딘가로 향하고, 이어 각 멤버들의 활약이 클로즈업으로 차례로 담기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번 티저 영상은 지난해 2월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대쉬’ 뮤직비디오와 이어지는 스토리다. 멤버들의 본격적인 전투 서사가 담겨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본 새비지’를 비롯해 ‘꽃송이들의 퍼레이드’, ‘흥흥흥’, ‘루나 하츠’, ‘그런 것 같아’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각기 다른 색깔의 곡들이 어우러져 플레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플레이브는 지난해 11월 두 번째 싱글 앨범 ‘플뿌우’를 발매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어 같은 달 21, 22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대쉬: 퀀텀 리프 앙코르’가 이틀 전석 매진되며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플레이브의 새 미니앨범 ‘칼리고 파트 2’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음원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4.10 08:18
드라마

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 재벌 ‘성희주’ 변신…또 한 번 인생캐 쓰나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새로운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아이유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재벌가 둘째이자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아이유가 연기하는 성희주는 미모와 능력, 재력까지 갖춘 완벽한 재벌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적 한계를 지닌 인물이다. 그는 자신에게 없는 단 하나, 신분을 얻기 위해 이안대군과 계약 결혼을 선택하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아이유는 성희주를 “욕심, 성깔, 귀여움”이라는 세 단어로 설명하며 “처음에는 통제할 수 없는 욕심과 괴팍한 성격이 도드라지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결핍이 채워지며 귀엽고 멋진 모습도 많이 보여진다”고 밝혀 입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 제작발표회에서는 “희주는 짜증도 화도 욕심도 많지만 귀여움도 있는 캐릭터”라며 “대본을 읽으면서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고민할 필요 없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드림하이’,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폭싹 속았수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흥행작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대중과 평단의 큰 사랑을 받았고,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 제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K-드라마부문 여자연기자상,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는 대상인 올해의 배우를 포함해 6관왕을 기록하는 등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이번 작품은 아이유의 첫 MBC 드라마이자 약 1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성희주 캐릭터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그리고 아이유만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21세기 대군부인’은 1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4.10 08:13
뮤직

클로즈 유어 아이즈, 21일 디지털 싱글 ‘오버익스포즈드’ 컴백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5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9일 오후 8시 공식 SNS를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디지털 싱글 ‘오버익스포즈드’의 컴백 포스터를 공개하고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포스터는 앨범명 ‘오버익스포즈드’에 걸맞게 빛에 과다 노출된 듯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빛과 어둠의 대비 속에서 인물의 실루엣이 흐릿하게 무너지는 장면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오가며, 신보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컴백 포스터 공개와 함께 베일을 벗은 타이틀곡의 제목은 ‘포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컴백 포스터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과 15일 오후 8시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해 ‘클로저 위크’를 진행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오프라인 버스킹과 MBC M,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 스페셜 방송을 통해 공개된 변화된 스타일링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디지털 싱글 ‘오버익스포즈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4.10 08:01
뮤직

코르티스, 신보 예약판매 2주 만에 선주문 200만 장 육박…더블 밀리언셀러 임박

그룹 코르티스의 새 앨범 선주문량이 196만 장을 넘겼다. 앨범 정식 발매일인 5월 4일까지 아직 3주가량 남은 만큼 이들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맞물려 또 한 번의 ‘코르티스 돌풍’이 예상된다.10일 음반 유통사 YG플러스와 유니버설 레코드에 따르면 코르티스의 미니 2집 ‘그린그린’ 선주문량이 9일까지 총 196만 9384장으로 집계됐다.지난 3월 27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2주 만이다. 이 앨범은 일주일 만에 선주문 122만 7986장을 기록했고 이후 한 주 만에 약 74만 장이 더 늘었다.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의 초동 판매량(43만 6367장) 4배를 훌쩍 뛰어넘는 숫자다.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대해봄직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코르티스의 글로벌 존재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얼굴을 미리 알리지 않은 채 작년 8월 데뷔한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뒤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했다.코르티스의 미니 1집 음반 누적 판매량은 꾸준한 팬덤 유입에 힘입어 써클차트 기준 발매 약 3개월 만에 100만 장, 6개월 만에 200만 장을 돌파했다. 데뷔 앨범을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은 K-팝 그룹은 코르티스가 역대 두 번째다.대중성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음원과 SNS 인기도 돋보인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이들이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의 합산 누적 스트리밍 수는 현재 4억 7000회를 넘겼다. 특히 수록곡 ‘GO!’와 ‘FaSHioN’은 각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코르티스의 인스타그램과 틱톡 팔로워 수도 각각 1000만 명이 넘는다.이러한 기세가 컴백 열기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미니 2집 ‘그린그린’의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 수는 65만 7000회에 달해, 9일 자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 3위에 안착했다. 이는 세계적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미국 인기 싱어송라이터 노아 카한의 신작 바로 뒤를 잇는 순위다. ‘그린그린’은 팀이 지향하는 것과 경계하는 것을 주제로 한 앨범으로, 총 6곡이 수록된다. 코르티스는 20일 타이틀곡 ‘레드레드’를 먼저 공개하고 ‘릴리즈 파티’, 음악방송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오는 8월에는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도 오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4.10 07:58
뮤직

‘쇼미12’ 김기표, AOMG서 12일 정식 데뷔

래퍼 김기표(KIMKIPYØ)가 AOMG에서 정식 데뷔한다.김기표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첫 번째 EP ‘CHECK OUT (체크아웃)’을 발매한다. ‘체크아웃’은 김기표가 올해 2월 AOMG에 합류한 후 내놓는 첫 작업물이자 그의 첫 시작을 알리는 데뷔 앨범이다. 김기표는 앞서 티빙 ‘랩:퍼블릭’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으로 힙합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에는 Mnet ‘쇼미더머니12’에서 팀 매칭 라운드까지 진출하며 한 단계 성장한 기량을 입증했다. 정식 데뷔를 앞둔 김기표는 AOMG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에서는 그린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김기표의 강렬한 무드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또한 숏폼 영상으로 이번 EP 신곡의 음원 일부가 처음 베일을 벗었다. 짧은 분량만으로도 김기표만의 자유로운 에너지가 귓가를 파고드는 중독성을 선사했다. 웰메이드 트랙으로 만날 그의 음악적 방향성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기표는 매력적인 톤과 탄탄한 딕션을 겸비한 2006년생 신예 래퍼다. AOMG 2.0 리브랜딩 프로젝트 ‘Make It New (메이크 잇 뉴)’의 뉴페이스이자 기대주로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특히 데뷔 전부터 다양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경험을 쌓아왔다. 2024년 랩 배틀 콘텐츠 ‘랩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근 종영한 ‘쇼미더머니12’에서는 대범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훅과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4.10 07:55
프로농구

[스포츠토토 공동기획] 치열했던 순위 경쟁, 봄 농구서 이어진다…키워드는 ‘상성’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이 오는 12일 6강 플레이오프(PO)로 막을 올린다. 지난 8일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순위 경쟁을 벌인 끝에 PO 대진이 완성됐다. 정규리그 3위 원주 DB는 6위 부산 KCC와, 4위 서울 SK는 5위 고양 소노와 5판 3선승제의 6강 PO서 격돌한다.일간스포츠는 한국스포츠레저㈜와 공동 기획으로 SK-소노, DB-KCC의 6강 PO를 키플레이어를 분석·전망했다. 두 팀의 전력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경기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MVP 듀오’ SK, ‘삼각편대’ 소노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SK는 소노를 상대로 유독 강했다. 올 시즌 6차례 만남서 4승(2패)을 거뒀다. 중심에는 지난 시즌 외국선수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32)가 있다. 통산 4번의 MVP를 수상한 그는 올 시즌 평균 23.2점을 넣으며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소노를 상대로도 유독 강했다. 소노와의 6경기서 평균 25.0점을 넣었다. 매치업인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29)에게도 우위를 점했다. 나이트는 올 시즌 평균 18.0점을 넣었는데, SK전에선 17.7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SK의 변수는 포워드진 부상이다. 지난 시즌 국내선수 MVP 안영준(31)은 이달 종아리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아시아쿼터 알빈 톨렌티노(31)도 발목을 다쳤다. 반면 소노는 정규리그 MVP 이정현(27), 신인왕 케빈 켐바오(25)로 맞선다. 나이트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는 두 선수는 정규리그에선 SK의 강한 수비에 막히며 시즌 평균 대비 야투성공률이 하락한 바 있다. 6강 PO에서 이를 극복할지가 관심사다.‘알바노-엘런슨’ DB, ‘빅4’ KCC3위 DB와 6위 KCC는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의 팀이다. 10개 구단 중 평균 득점 80점을 넘긴 건 DB(80.2점)와 KCC(83.1점)뿐이다. 6차례 만남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는데, DB는 92.0점, KCC는 87.8점을 몰아쳤다. DB의 핵심은 가드 이선 알바노(30)와 포워드 헨리 엘런슨(29)이다. 알바노는 평균 17.6점(8위) 6.7어시스트(2위)를 기록한 특급 야전 사령관이다. 엘런슨은 평균 21.8점(2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했다. DB는 내외곽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1옵션 선수를 둘이나 보유 중이다. 하지만 포워드 강상재(32)가 요골 부상 여파로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게 변수다.KCC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3점슛 1위 허훈(31)과 어시스트왕 허웅(33)의 존재가 든든하다. 2m 장신 포워드 송교창(30)과 최준용(32)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골밑에는 외국인선수 숀 롱(33)이 있다. 이들 모두 정규리그 혹 플레이오프 MVP 수상 경험이 있다. 정규리그에선 부상 여파로 합을 맞춘 게 11경기에 불과하지만, 시즌 막바지 모두 코트로 복귀했다. 승부처 해결 능력을 갖춘 만큼, 포스트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킬 1순위로 꼽힌다. 2년 전에는 정규리그 5위에 그치고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최초의 역사를 쓴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6.04.10 07:52
배구

실바 충격 고백 "내 꿈은 모델, 배구하기 싫었다...엄마 소원 이뤄줬다" [실바 인터뷰 ①]

"배구하기 싫었다. 어머니의 강요로 시작했다."2025~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지젤 실바(35·GS칼텍스)의 입에서 충격적인 말이 나왔다. 실바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내 원래 꿈은 패션모델이었다"고 고백했다. 실바는 2025~26 챔프전 MVP를 거의 만장일치(34표 중 33표 획득, 기권 1표)로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와 챔프전 3경기에서 33점-35점-36점을 올렸다.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이번 포스트시즌(PS) 6경기서 218점(경기당 36.3점)을 쏟아냈다. 정규리그 3위 GS칼텍스의 역전 우승은 실바가 있어 가능했다. 쿠바 출신 실바는 여섯 살 때 배구와 모델 학원을 다녔다. 선택의 기로에서 실바는 모델을 희망했다. 그는 "난 굉장히 게을렀다. 운동하고 싶지 않았다. 땀 흘리는 것조차 싫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배구를 강권했다. 실바는 "어머니가 이 기사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웃으며 "어머니가 못다 이룬 꿈을 내게서 찾으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실바의 어머니는 박사학위를 취득할 때까지 배구를 병행했다가 손가락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실바는 "좋은 결과가 나오면서 배구에 점차 흥미를 느꼈다"며 "(미국의 제재로) 쿠바의 상황이 좋지 않다. 시차도 12시간이나 나는데도 어머니가 모든 PS 경기를 지켜봤다"며 "날 자랑스러워한다. 어머니의 선택 덕분에 이런 삶을 살 수 있다.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섯 살로 돌아간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라고 묻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는 "모델"이라고 답했다. 이날 인터뷰에도 '청청 패션'을 자랑한 그는 "출산 후 몸이 많이 달라졌지만, 언젠가 모델을 꼭 해보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실바의 홈 경기에는 항상 외동딸 시아나가 함께한다. 그는 "내가 서브할 때 시아나의 목소리가 들린 적도 있다"며 "아빠 판박이다. 그런데 챔프 3차전에서 딸이 시구하는 걸 보니 배구에 재능이 있다는 걸 느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즐겨보며 연기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시아나에게 배구도 적극적으로 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바는 MVP 수상 후 공식 인터뷰에서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 2~3년 더 뛸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도 GS칼텍스와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선 "모르겠다. 지금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V리그 여자부 한 팀에서 4시즌을 뛴 외국인 선수는 없다. 실바는 "약점이 노출되거나, 파워나 투지가 떨어지면 (코트를) 떠나야 한다. (그러지 않고) 한국 팬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고 재계약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가평=이형석 기자 2026.04.10 07:03
스포츠일반

‘인생샷 명소’ 인산인해 이룬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馬시멜로」란 테마로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등에 이어 수도권 대표 벚꽃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에는 지난주에만 26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벚꽃과 말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은 물론,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호선 경마공원역과 바로 연결된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인근에 미술관, 과학관, 대공원 등 다양한 문화, 여가 시설이 위치한 터 봄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벚꽃로'를 따라 걷다 보면 푸드트럭, 플리마켓, 과천 맛집거리, 플라워포토존 등을 지나 말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86승마장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장애물 모의 승마경기를 펼쳐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다양한 품종의 말이 생활하는 승용마사와 한복을 입은 포니와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말을 타고 걸으며 승마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승마체험 및 한국마사회 소속 수의사가 함께하는 반려동물 보건소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과 간단한 응급처치는 물론 펫티켓 홍보 캠페인도 진행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축제 문화를 선보인다.지난 주말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과천시민 이 모 씨는 "SNS에서 보고 처음 와봤는데, 집 근처에 이렇게 멋진 벚꽃 명소가 있는지 몰랐다"며 "시원하게 질주하는 경주마의 모습을 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의 색다른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벚꽃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낮에는 포토존과 말체험 프로그램을, 밤에는 조명으로 수놓은 벚꽃로와 400여 대의 드론이 연출하는 드론쇼를 즐길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업해 선보이는 미디어파사드는 관람대 외벽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희웅 기자 2026.04.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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